웨일즈의 '축구영웅' 라이언 긱스가 3일 발표된 2012 런던올림픽 축구 영국연방 단일팀 명단에 합류했다. 이번 대표팀에 '와일드 카드'로 긱스의 합류가 결정되면서 긱스는 선수생활을 하면서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 영국을 대표해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매번 조국 웨일즈가 월드컵과 유럽축구선수권 예선에서 떨어지면서 메이저 대회 참가가 어려웠던 긱스는 선수생활 말미에 자신의 선수 커리어를 멋지게 장식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
사진은 지난 5월 중국에서 열렸던 행사장에서 정장을 입고 나선 긱스의 모습.
[사진. AP 뉴시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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