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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한국, 콜롬비아 꺾고 7승째 신고...결선행 확정

[그랑프리] 한국, 콜롬비아 꺾고 7승째 신고...결선행 확정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7.22 15:28
  • 수정 2017.07.2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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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결선행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22일 오후 2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그랑프리 2그룹 예선 콜롬비아와의 대결에서 3-0(25-23, 25-20, 25-19)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18점을 올린 김연경과 함께 양효진과 박정아도 13, 11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세터 염혜선과 레프트 김연경, 박정아, 라이트 김희진, 센터 양효진, 김수지, 리베로 김연견이 코트를 밟았다. 

예상과 달리 콜롬비아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다이아나 세고비아(1996년생), 마리아 마르가리타 마르티네스(1995년생), 멜리사 랑헬(1994년생), 아만다 코네오(1996년생) 등 젊은 선수들이 패기로 맞섰다. 공격 템포도 빨랐다. 

1세트 접전을 펼친 한국은 2, 3세트 다시 서브를 앞세워 일찌감치 점수 차를 벌렸다. 김연경이 연속으로 공격을 성공시키며 14-7 더블 스코어를 만들기도 했다. 3세트 승리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1승을 추가한 한국은 6연승을 질주했다. 7승1패(승점 22) 기록, 선두 자리를 지키며 체코에서 열리는 결선행을 확정지었다.  

경기 초반 흐름은 한국 쪽으로 흘렀다. 하지만 콜롬비아도 빠른 공격을 펼쳤다. 다이아나, 랑헬 등 득점원들을 고루 활용하며 맞불을 놨다. 연타 공격까지 성공시키며 5-7로 추격했다. 이에 한국은 김연경의 연속 공격 득점으로 10-5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김연견의 수비도 한몫했다. 양효진 서브 득점과 김희진 이동 공격으로 16-10으로 달아났다. 다시 콜롬비아는 박정아, 김희진을 공략하며 13-16 기록, 16-18까지 따라붙었다. 염혜선이 서브로 찬물을 끼얹었다. 4점 차로 20점 고지에 올랐다. 콜롬비아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블로킹으로 23-24로 점수 차를 1점으로 좁혔다. 상대 서브 범실로 한국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양효진이 서브로 분위기를 바꿨다. 연속 서브 득점으로 6-4 리드를 이끌었다. 이내 콜롬비아 주포 다이아나가 맹공을 퍼부었다. 8-7로 역전했다. 계속해서 1점 차 승부가 펼쳐졌다. 콜롬비아는 서브 득점까지 올리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이에 해결사 김연경이 등장했다. 김연경 서브 타임에 18-13으로 도망갔다. 이내 콜롬비아가 서브 득점으로 17-18 추격했다. 김희진, 양효진을 활용한 한국. 상대 범실을 틈 타 21-19 기록, 23-20 우위를 점했다. 김수지 서브 득점에 힘입어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 흐름을 되찾았다. 양효진 서브를 앞세워 5-1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박정아 블로킹 득점까지 터지면서 7-1 기록, 8-4로 앞서갔다. 김연경이 전위에서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이며 14-7 리드를 이끌었다. 20-14로 상대 추격을 따돌린 한국이 3세트마저 챙기며 세트 스코어 3-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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