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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김연경에게 푹 빠졌다, 수원은 열광의 도가니

[그랑프리] 김연경에게 푹 빠졌다, 수원은 열광의 도가니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7.21 17:07
  • 수정 2017.07.2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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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29)이 안방인 수원에서 뜨거운 함성과 응원을 받았다. 

한국은 21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그랑프리 2그룹 예선 카자흐스탄과의 대결에서 3-0(25-12, 25-14, 25-17) 완승을 거뒀다. 김연경, 김희진, 염혜선은 나란히 10점을 터뜨렸다. 

이날 한국은 서브로 상대를 압도했다. 경기 시작부터 염혜선, 김연경, 김희진, 양효진 등이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를 괴롭혔다. 특히 세터 염혜선은 이날 서브만 8개를 성공시켰다. 총 10점으로 맹활약했다. 

덕분에 한국은 6승1패(승점 19) 기록, 선두 자리를 지키며 파이널행에 한 걸음 다가갔다. 

이날 경기는 평일 오후 4시에 열렸다. 하지만 수원실내체육관은 관중으로 꽉 찼다. 

특히 ‘월드 스타’ 김연경을 향한 관심이 높았다. 경기 시작 전 선수단이 코트에 등장하자마자 환호성이 터졌다. 팬들은 ‘김연경 예뻐요!’라고 외쳤고, 김연경도 흐뭇한 표정을 보였다. 이에 ‘안녕’ 인사를 건네는 김연경의 손짓 하나에 팬들은 또 한 번 함성을 질렀다. 

김연경 뿐만 아니다. 팬들은 선수들의 스파이크 하나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경기 시작하자 ‘대~한민국’이 울려퍼졌다. 

홈에서 팬들의 응원을 받은 선수들은 안정적인 경기력과 승리로 보답했다. 

대한배구협회 관계자는 “오늘 3,500명 정도의 관중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앞서 김희진은 원정 6연전을 마친 뒤 “폴란드 홈 관중의 응원이 어마어마했다. 우리도 안방에서 국내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은 3년 만에 그랑프리 무대에 올랐다. 2014년 9월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홈경기는 없었다. 

올해 7월 초 남자배구 월드리그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3연전을 펼친 바 있다. 이어 그랑프리 홈 3연전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 프로배구 비시즌 동안 배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대표팀이다.  

이후 한국은 22일과 23일 콜롬비아, 폴란드와 격돌한다. 1승을 더 챙긴다면 2그룹 파이널행이 확정지을 수 있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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