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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둥지 튼 루키안, "골에 목마름 있었다"

안양 둥지 튼 루키안, "골에 목마름 있었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7.21 16:48
  • 수정 2017.07.2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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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FC안양이 부산아이파크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루키안을 임대 영입했다.

2015 시즌 부천FC를 통해 K리그에 첫 발걸음을 뗀 루키안은 부천에서 보낸 2시즌 동안 61경기에 나서 19골 8도움을 기록하는 등의 좋은 활약을 펼쳤다. 공격 진영에서의 많은 활동량은 물론 스피드 역시 좋아 루키안의 영입은 FC안양의 공격력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79경기 21골 8도움.

팀의 주축 선수였던 김민균과 구대영의 군입대 등으로 인해 최근 공격력에 아쉬움이 있었던 안양으로서는 루키안의 영입이 매우 반갑다. 그가 부천과 부산을 거치며 K리그에 완벽히 적응했기 때문에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또한 올 시즌 부산에서 이미 18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에 현재 몸 컨디션은 최고라는 평가다.

루키안은 “안양은 열정적인 팬들이 많은 팀으로 기억한다. 좋은 구단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부산에서 주 포지션에 서지 않다보니 골에 목마름이 있었다. 안양에서는 주 포지션인 중앙 공격수로 뛸 것 같다. 많은 골로 팬들에게 인사드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FC안양 임은주 단장은 “부산의 즉시 전력인 루키안이 안양에 오도록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부산아이파크 최만희 사장과 조진호 감독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루키안이 많은 골로써 안양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외국인 선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24일(월) 오후 8시에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FC와 리그 22라운드를 치른다. 

사진=FC안양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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