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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체코 가자’ 한국 女배구, 안방서 총력전 펼친다

[그랑프리] ‘체코 가자’ 한국 女배구, 안방서 총력전 펼친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7.18 12:19
  • 수정 2017.07.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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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한국은 지난 7일부터 불가리아, 폴란드에서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그랑프리 2그룹 예선 6연전을 펼쳤다. 결과는 5승1패(승점 16). 폴란드를 제압하며 2그룹 선두로 도약했다. 

한국은 독일과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2차전 불가리아와의 맞대결에서 패했지만 이후 카자흐스탄, 아르헨티나, 페루, 폴란드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특히 아르헨티나와 접전을 펼친 한국. 2세트 6점 차를 뒤집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높이와 파워를 갖춘 폴란드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한국은 레프트 김미연, 황민경을 적재적소에 투입해 팀 안정을 꾀했다. 리베로 김연견도 김해란을 도왔다. 동시에 공격 루트의 다양화로 연승을 이어갔다. 

위기도 있었다. 라이트 김희진이 불가리아전에서 팔꿈치 부상을 입은 것. 카자흐스탄전 결장 이후 아르헨티나전 교체 출전, 페루전에서야 선발로 나섰다. 제 몫을 해내며 팀 승리를 도왔다. 

1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 홍성진 감독은 “김희진 선수 부상도 있었지만 불가리아전에서 패한 것이 아쉽다”면서도 “선수들이 잘 따라오고 있다. 생각하는 부분도 깊다. 응집력이나 의욕도 좋다. 2020 도쿄올림픽까지 좋은 팀으로 발전할 것 같다”며 6연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후 한국은 홈 3연전이 예정돼있다. 21일부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카자흐스탄, 콜롬비아, 폴란드와 맞붙는다. 결선 개최국 체코를 제외한 예선 상위 3개 팀에 파이널행 티켓이 주어진다. 

이에 홍 감독은 “3주차 일정도 12명 멤버로 가기로 했다”면서 “자칫 잘못해서 한 경기라도 지면 파이널 진출이 어려울 수 있다. 총력전을 펼칠 것이다”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주장 김연경 역시 “2승을 더 하면 파이널 진출이 확정이다. 이제 우승을 생각해도 될 것 같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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