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그랑프리] ‘선두 도약’ 홍성진호를 춤추게 만든 2세트의 기적

[그랑프리] ‘선두 도약’ 홍성진호를 춤추게 만든 2세트의 기적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7.17 05:44
  • 수정 2017.07.21 13:0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두 번째 2세트 기적이었다. 한국이 폴란드를 만나 2세트 대역전을 펼치며 2그룹 선두까지 올랐다. 

한국은 17일 새벽 3시 25분 폴란드 오스트로비에츠 시베엥토크시스키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그랑프리 2그룹 예선 폴란드전에서 3-1(24-26, 25-23, 25-19, 26-24) 역전승을 거뒀다. 김연경은 26점을 터뜨렸고, 김희진이 20점을 기록했다. 센터 양효진과 김수지는 나란히 11점을 올렸다. 

1세트부터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1점 차 우위를 점한 한국. 세트 후반 범실로 19-20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김연경의 연속 득점으로 24-24 듀스에 돌입했지만 상대 서브에 당했다. 

이후 2세트 역시 흐름은 폴란드 쪽으로 흘렀다. 폴란드가 날카로운 서브와 함께 공수 양면으로 탄탄한 전력을 드러냈다. 한국의 반격도 매서웠다. 12-19에서 김희진의 서브를 시작으로 맹추격을 벌였다.  

김희진의 서브 득점으로 13-19, 15-19 기록, 막강한 공격으로 득점을 올리며 16-20을 만들었다. 2세트 교체 투입된 황민경도 수비에 힘을 보탰다. 김연경, 양효진까지 공격을 성공시키며 20-22로 점수 차를 좁혔다. 계속해서 염혜선 서브 타임에 23-22 역전, 김연경 마무리로 2세트를 가져갔다. 

순식간에 7점 차를 극복한 한국이다. 이후 한국은 3, 4세트까지 가져가며 승수 쌓기에 성공했다. 

앞서 한국은 아르헨티나전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1세트 듀스 접전 끝에 27-25를 기록한 한국. 2세트 15-21로 끌려갔다. 이 때 해결사 김연경이 전위에서 맹공을 퍼부으며 22-21 역전에 성공했다. 김수지의 서브도 날카로웠다. 2세트를 힘겹게 챙긴 한국이 3세트를 25-8로 끝낸 바 있다. 

이날도 2세트부터 안정을 되찾은 한국이 극적인 역전에 힘입어 마지막에 웃었다. 

덕분에 한국은 4연승을 질주했다. 5승1패(승점 16) 기록, 폴란드를 제치고 2그룹 1위로 도약했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