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선수 운영의 호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리베로 정성민을 대한항공에 내주고 2017-18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양도받는 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국내 최고의 실력을 보유한 여오현 플레잉코치와 박종영, 신동광으로 이어지는 리베로 자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다음 시즌 우수한 신인 선수 영입을 통한 팀 리빌딩을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현대캐피탈은 2017-18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까지 총 3번의 기회를 행사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포지션별 선수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17-18시즌 신인선수 보강을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며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팀과 선수를 위해 진행한 일”라고 밝혔다.
최 감독은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해준 정성민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새로운 팀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펼쳐나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사진=ST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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