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신문로)=이보미 기자]
한국 성인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인 신태용 감독이 코치진 구성에 대해 언급했다.
신태용 감독은 6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국가대표팀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 대표팀의 첫 번째 목표는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이를 위해서는 오는 8월 31일 이란, 9월 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아 최종예선 2경기 결과가 중요하다. 이에 신 감독도 “2경기에 올인하겠다. 내 한 몸 불사를 것이다”며 굳은 결의를 드러냈다.
신 감독은 지난 4일 기술위원회로부터 새 수장으로 낙점됐다. 그는 “이제 하루 반 지났다. 여러 각도로 코치들을 찾고 있다. 감독을 보좌하는 역할보다는 같이 팀이 하나게 될 수 있게끔 만들 수 있는 코치를 원한다. 감독이 생각하지 못한 전술, 전략 등 충언도 하고, 팀에 헌신할 수 있는 코치를 선임할 계획이다”고 힘줘 말했다.
최근 설기현 코치와 U-20 대표팀 전경준 코치,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김남일 전 장수 쑤닝 코치 등이 새 대표팀 코치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날 설기현 코치와 통화를 했느냐에 대한 질문에 신 감독은 “통화는 안 해봤다”고 답했고, 이어 “전경준 코치는 좋은 코치다. 김남일 코치도 머리 안에 들어있다. 여러 각도에서 고려 중이다”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한국 축구의 ‘소방수’로 나선 신태용 감독의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KFA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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