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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대명, 전력 보강-선수 육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아이스하키] 대명, 전력 보강-선수 육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6.27 10:27
  • 수정 2017.07.0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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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황두현, 이창훈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대명킬러웨일즈가 대학 유망주를 영입해 전력 보강과 선수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대명은 27일 고려대 주장 출신 공격수 황두현(22)과 경희대 수문장 이창훈(22)을 영입해 전력 보강과 함께 선수 육성을 연계한다고 밝혔다.

18세, 20세 이하 대표팀을 거친 황두현은 공격수가 갖춰야 할 스케이팅, 스틱 핸들링, 결정력이 좋고, 특히 큰 무대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황두현은 처음 출전한 2014 U20 세계선수권대회(D2-B그룹)에서 5경기에 출전해 2골 3어시스트를 올려 우승을 차지, 팀을 승격시키는 데 기여했다. 또 2015 U20 세계선수권대회(D2-A그룹)에서는 팀내 최다 득점인 3골을 터트려 팀을 대회 3위에 올려놓는 활약을 펼쳤다. 대학에서 가장 큰 무대인 고려대-연세대 정기전에서 황두현은 매년 꾸준하게 포인트를 기록했고, 주력 멤버로 나선 2014년에는 개최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기복 없는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이다.

황두현은 "대명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며 "신인답게 열정적인 모습으로 성장을 이루고, 선배들과 대등하게 플레이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성고-경희대를 졸업한 이창훈은 국가대표 출신 엄현승의 이탈로 차질이 생긴 골리 전력을 위해 영입한 자원이다. 이창훈은 176cm, 67kg으로 순발력이 좋고, 무엇보다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는다. 2014-15시즌에는 6경기에 출전해 방어율 0.904라는 기록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창훈은 "좋은 팀과 좋은 선배들과 함께해서 좋다"며 "막내로서 항상 배운다는 자세를 잃지 않고, 대명에 꼭 필요한 골리로 성장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이기완 대명 부단장은 "시즌을 위해 전력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스하키 발전도 생각해야 한다"며 "두 선수 모두 아이스하키에 대한 마인드가 좋고, 발전 가능성이 충분해 기대가 크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한편 대명은 27일부터 2주 동안 케빈 콘스탄틴 감독이 주관하는 '섬머 트레이닝(아이스하키팀이 7월부터 시즌 개막 전까지 훈련하거나 연습경기를 치르는 훈련)'을 실시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선다.

사진=대명킬러웨일즈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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