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가 최근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는 나비 케이타의 이적료를 공개했다. 그런데 이적료가 만만치 않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26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가 케이타의 이적료로 8,000만 유로(약 1,018억 원)를 리버풀에게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리그 4위로 마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로 복귀한 리버풀이 대대적인 보강을 노린다. 그중 케이타도 리버풀이 선호하는 영입 대상. 만 22세에 불과한 케이타는 지난 시즌 리그 31경기에 나서 8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즉시 전력감은 물론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영입 자원이다.
하지만 라이프치히가 순순히 케이타를 놔줄 리 없다. 라이프치히는 케이타의 이적료를 높게 책정해 리버풀의 관심을 끊어버리겠다는 계획. 라이프치히의 디렉터 랄프 랑닉은 8,000만 유로보다 낮은 금액이라면 케이타를 절대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생각을 알렸다.
최근 리버풀은 AS로마로부터 모하메드 살라를 영입해 이적료 4,200만 유로(약 530억 원)를 소비했다. 분명 적지 않은 금액이다. 여기에 케이타의 이적료는 살라에 비해 거의 두 배나 높게 책정됐다. 리버풀의 고민이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사진=RB 라이프치히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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