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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이호근 감독, “조 1위로 8강 진출하겠다”

[WKBL] 이호근 감독, “조 1위로 8강 진출하겠다”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2.06.27 09:51
  • 수정 2014.11.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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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여자농구대표팀 이호근 감독이 조 1위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26일 터키 앙카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모잠비크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71-65로 어려운 승리를 따냈다. FIBA랭킹에서 대표팀보다 한참 아래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모잠비크와의 경기에서 대표팀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예상과 달리 대표팀은 3쿼터까지 경기를 끌려갔고 4쿼터가 돼서야 호흡이 맞아가며 역전에 성공해 6점차 승리를 할 수 있었다.

이호근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오늘 어려운 경기를 했다. 어려웠지만 이겨서 다행이다”며 “오늘 경기를 토대로 약점을 보완해 내일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조 1위로 8강에 진출해야 D조 1위가 예상되는 프랑스를 피해 2위 캐나다를 만난다”며 조 1위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하마터면 질 뻔 했던 경기를 승리로 이끈 주역은 변연하와 신정자였다. 1쿼터 3분이 지날 때 까지 첫 득점을 신고하지 못했던 대표팀은 신정자가 미들 슛을 성공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거기에 더해 변연하의 3점슛 2개가 터지며 점수를 쌓아갔다. 이날 신정자와 변연하는 40점을 합작했고 신정자는 ‘미녀 리바운더’라는 자신의 별명답게 팀에서 가장 많은 11개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대표팀의 고참인 신정자와 변연하의 활약으로 대표팀은 조 1위로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대표팀이 모잠비크에게 고전한 것과 달리 25일 모잠비크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 크로아티아는 84-62의 큰 점수차로 모잠비크를 물리쳤다. 그만큼 크로아티아와의 경기는 대표팀에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대표팀 ‘에이스’ 변연하는 크로아티아전에 대해 “모잠비크와 크로아티아의 경기를 관전해서 크로아티아의 전력은 이미 파악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에이스’ 변연하를 주축으로 한 대표팀이 조 1위로 8강에 진출해 런던행 티켓에 한 발짝 더 가갈 수 있을지, 27일 오후 8시 30분 크로아티아와의 두 번째 조별예선을 통해 확인해보자.

[사진. 터키농구협회]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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