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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여랑이'' 女농구대표팀, 신정자 ‘더블-더블’활약에 최종예선 첫 승 신고

[WKBL] ''여랑이'' 女농구대표팀, 신정자 ‘더블-더블’활약에 최종예선 첫 승 신고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2.06.26 22:32
  • 수정 2014.11.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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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예선에 출전한 여자농구대표팀이 조별리그 첫 경기인 모잠비크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자농구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터키 앙카라 아레나에서 열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71-65로 모잠비크를 누르며 첫 승을 신고했다.

‘정자 神’의 활약이 빛났다. 신정자는 이날 경기에서 득점 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대표팀은 1쿼터 시작 후 3분이 지나도록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신정자가 대표팀 득점의 물꼬를 트며 1쿼터 팀 내 최다 득점인 8득점을 올렸다. 이후 대표팀은 변연하의 3점 슛 2개가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모잠비크 역시 3점 슛이 림을 가르며 다시 역전을 내줘야 했다. 3점차로 경기를 끌려가던 대표팀은 종료 직전 변연하의 버저비터가 터지며 19-19 동점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가볍게 2점 야투를 성공하며 2쿼터를 기분 좋게 시작했고 이후 야투율이 조금씩 나아지며 점수를 쌓아 갔다. 대표팀의 발목은 잡은 것은 트래블링이었다. 대표팀의 공격이 번번이 트래블링에 걸리며 모잠비크에 역전을 허용했고 모잠비크의 3점 슛 2개가 성공했고 점수차는 3점까지 벌어졌다. 이후 양 팀 모두 턴오버를 연속적으로 범했고 결국 2쿼터는 37-35로 대표팀이 2점을 뒤진 채 끝났다.

2점차 승부는 지루하게 계속됐다. 대표팀은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3쿼터 5분 신정자가 모잠비크에 바스켓카운트를 내주며 점수는 4점차까지 벌어졌다. 이어 정선화가 쓸데없는 파울을 범하며 파울트러블의 덫에 걸리며 분위기는 점점 모잠비크로 넘어가고 있었다.

4분 44초 변연하가 3점 슛을 성공했고 약 1분 후 변연하의 스틸에 이은 김정은의 골밑 슛으로 대표팀은 역전에 성공했다. 신정자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48-45로 대표팀이 앞서가는 듯 했지만 모잠비크가 3점포를 터트리며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모잠비크가 앞선 채 끝날 것 같았던 3쿼터는 강영숙의 깜짝 3점 버저비터가 터지며 52-50으로 기분 좋게 마쳤다.

김정은이 골밑 이지샷에 성공하며 대표팀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양 팀의 파울이 계속되면서 파울이 늘어났다. 작전타임 후 김정은의 레이업 슛이 림을 갈랐고 신정자의 미들 슛까지 성공하며 승리의 기운은 대표팀으로 오고 있었다. 당황한 모잠비크는 턴오버가 점점 더 많아졌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김정은이 2득점을 추가했다. 이후 대표팀은 차곡차곡 점수를 올렸고 모잠비크는 무리한 슛을 던지며 패색이 더욱 짙어졌다.

모잠비크가 3점 슛을 성공, 66-61로 점수차를 좁히며 막판 추격을 시작했지만 신정자가 쐐기골을 성공해 결국 경기는 71-65로 대표팀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크로아티아와 두 번째 예선경기를 치른다.

[사진. 터키농구협회]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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