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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엽-정의윤 백투백홈런’ SK, kt에 역전승

‘김동엽-정의윤 백투백홈런’ SK, kt에 역전승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6.23 20:58
  • 수정 2017.06.2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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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이원희 기자] 

SK 와이번스가 홈런포로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kt 위즈를 4-2로 꺾었다. 5회까지 상대 선발 정성곤의 호투에 막혀 끌려가다 6회 홈런포 3방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SK는 2연승을 달리며 38승33패1무를 기록하며 리그 3위 자리를 지켰다. 리그 최하위 kt를 26승44패가 됐다.

이날 선취점은 kt가 가져갔다. 3회까지 0-0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4회초 유한준이 안타를 기록해 팀 공격의 물꼬를 텄다. 유한준의 타구가 3루쪽으로 향했지만, 3루수 최정이 제대로 잡지 못했다. 이어 박경수의 적시 2루타로 유한준이 득점에 성공.

kt 마운드도 단단했다. 선발 정성곤이 5회까지 노히트 경기를 펼쳤다. 볼넷만 4개 허용. 4회 2사 만루에서 김동엽을 3루 땅볼로 처리하는 위기관리 능력도 과시했다.

하지만 6회 SK가 홈런으로 단단했던 정성곤을 무너트렸다.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나주환의 솔로포가 발단. 나주환은 정성군의 6구째 126km 체인지업을 때려내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후에는 김동엽의 투런포, 다음 타자 정의윤도 솔로포를 작렬. 팀 내 시즌 7번째 백투백 홈런 기록을 달성하며 4-1로 승부를 뒤집었다.

kt도 추격을 가했다. 7회초 1사 후 심우준의 2루타 정현은 몸에 맞는 볼을 획득. 로하스도 침착함을 유지해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김동욱의 좌익수쪽으로 공을 때려보내 희생플라이로 한 점 만회. 하지만 유한준이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kt에 더 이상 득점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고 결국 SK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날 SK 선발로 나선 외국인 투수 스캇 다이아몬드가 6⅓이닝 5실점 5피안타 4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번 승리로 다이아몬드는 시즌 3승2패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나주환, 김동엽, 정의윤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홈런구단다운 승리였다.

kt 선발 정성곤은 5회까지 노히트 경기를 펼치다 6회 집중적으로 홈런을 내줘 패전 투수가 됐다. SK전 5⅔이닝 3안타(3피홈런) 3탈삼진 5볼넷 4실점을 기록. 개인 7연패까지 떠안아 시즌 1승8패가 됐다.

사진=SK 와이번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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