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인천)=이원희 기자]
SK 트레이 힐만 감독이 선발 메릴 켈리의 시즌 9승 획득과 100탈삼진을 넘어선 것에 대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SK는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시즌 9차전에서 13-6 대승을 거뒀다. SK는 NC 3연전을 2승1패로 마무리하며 시즌 성적 37승32패1무를 기록했다.
이날 SK 선발 켈리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해 시즌 9승(3패)을 챙겼다. 다승 부문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또한 시즌 100탈삼진(103탈삼진) 고지도 넘어섰다. 타선에서는 2회 7득점, 3회 6득점을 몰아치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먼저 2위 팀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둬 기쁘다. 선발 켈리가 1회 홈런을 허용하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후 안정감을 찾아 좋은 모습을 되찾았다”면서 “2회 2사 후에는 정의윤이 2스트라이크에서 좋은 안타를 만들어 7득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적시에 터진 홈런도 승리에 좋은 역할을 해냈다”고 만족했다.
특히 선발 켈리에 대해 “100탈삼진 돌파를 축하한다. 파워 있는 피칭과 예리한 변화구가 있어 가능했다. 체인지업을 더 활용한다면 더 많은 삼진을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반색했다.
사진=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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