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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SK, 광주도시공사 꺾고 1위 수성…두산 3년 연속 1위 확정

[핸드볼] SK, 광주도시공사 꺾고 1위 수성…두산 3년 연속 1위 확정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6.17 13:01
  • 수정 2017.06.1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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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핸드볼 여자부 SK 슈가글라이더즈가 1위 수성에 성공했다. 남자부에서는 두산 1위를 확정지었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16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를 28-27(전반 17-11)로 이기고 리그 1위를 지켰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15승1무2패(승점31점)로 1경기를 더 치른 가운데, 2위 서울시청(승점26점)과의 격차를 승점5점으로 벌렸다.

전반 16분까지 일진일퇴의 공방을 거듭하며 팽팽하게 맞서던 양 팀은 SK슈가글라이더즈 김온아와 유소정의 연속 득점과 광주도시공사 선수 2명의 연속 2분 퇴장으로 순식간에 8점차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쉽게 승부가 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시작과 함께 광주도시공사 조하랑과 김수정의 공격이 살아나며 점수차가 좁혀졌고, 광주도시공사가 경기종료 48초를 남기고 28-27로 1점차까지 추격했다.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SK슈가글라이더즈 골키퍼 손민지였다. 경기종료 직전, 광주도시공사의 마지막 슛을 손민지가 극적으로 막아내며 치열했던 경기는 SK슈가글라이더즈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내내 SK슈가글라이더즈의 공격을 주도한 유소정이 8골 8어시스트로 활약하며 경기MVP에 선정됐고, 김선화(7골 1어시스트)와 손민지(10세이브, 방어율47.6%)도 만점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조하랑(6골, 3어시스트)과 김수정(5골, 6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팀의 연패를 끊는데 실패하며 시즌 18연패에 빠졌다.

남자부에서는 두산(감독 윤경신)이 상무피닉스(감독 조영신)를 25-24(전반 10-9)로 이기고 2SK호크스와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렸다. 두산은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두산은 통산 5회, 2015년부터 3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양팀은 탄탄한 수비력과 골키퍼 선방을 바탕으로 치열한 공방을 계속했다.

후반 7분까지 13-13으로 팽팽하던 경기는 상무피닉스가 이한솔과 이현식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3점차까지 벌리며 먼저 기세를 잡았다. 하지만 두산은 나승도와 윤시열이 상무피닉스의 오른쪽 공간을 공략하며 상무피닉스를 끈질기게 추격했고, 후반27분 23-23 다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치열했던 경기는 종료30초전, 두산 정의경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두산은 1점차 짜릿한 승리와 함께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윤시열이 6골, 1어시스트로 활약하며 경기MVP에 선정됐고, 결승골의 주인공 정의경은 4골, 1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나승도도 4골로 활약했다. 상무피닉스는 황도엽(6골, 2어시스트)과 이현식(5골, 4어시스트)이 분투했지만, 리드를 지켜내는 데 실패하며 결국, 두산에 역전을 허용하며 패하고 말았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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