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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그] ‘4승 도전’ 김호철호, 日 야나기다 서브 주의보

[월드리그] ‘4승 도전’ 김호철호, 日 야나기다 서브 주의보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6.11 12:24
  • 수정 2017.06.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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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자배구대표팀.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월드리그 4승에 도전장을 냈다. 상대는 3연승 질주 중인 일본이다.

한국과 일본은 11일 오후 7시 10분 타카사키 아레나에서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제2그룹 6차전에서 격돌한다.

현재 한국은 3승2패(승점 7)로 2그룹 12개팀 중 7위에 랭크돼있다. 일본은 안방에서만 2승을 챙기며 3승2패(승점 9) 기록, 5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날 2그룹 선두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3-2 신승을 거두며 포효했다. 기세가 오를대로 오른 일본이다.

▲ 야나기다 서브 주의보
일본의 에이스는 1992년생 윙스파이커 야나기다 마시로다. 야나기다는 이번 대회 5경기 출전, 53득점으로 득점 순위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서브로는 2위다. 그만큼 강한 서브를 구사하고 있다.

슬로베니아전 5세트 13-14 상황에서도 야나기다는 연속 서브 득점으로 역전을 이끌며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야나기다도 “높이와 파워가 좋은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서브와 블로킹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한국은 공수 양면으로 활약 중인 레프트 정지석, 터키전 5세트에서 맹폭한 송희채, 첫 태극마크를 달고 깜짝 활약 중인 박주형이 있다. 다만 정지석이 지난 슬로베니아와의 리턴매치에서 허리 부상을 입어 한일전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야나기다의 서브 타임에 빠르게 서브권을 뺏어오는 것이 관건이다.

▲ 日 남자배구의 새 얼굴
새 얼굴도 눈에 띈다. 한국의 정지석과 동갑인 1995년생의 200cm 라이트 오타케 잇세이와 센터 리 하쿠다. 오타케는 타점 높은 공격을 펼치고 있다. 높이는 위협적이지만 그만큼 정교함을 떨어지는 편이다. 

리 하쿠는 신장 194cm이지만 팀의 날카로운 서브에 힘입어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슬로베니아전 4세트 활약도 대단했다. 기존의 204cm 센터 야마우치 아키히로와 함께 가운데를 지키고 있다.

세터도 주장인 후카츠 히데오미가 아닌 1992년생 후지 나오노부를 주로 기용하고 있다.

스피드와 함께 짜임새 있는 배구가 무기인 일본이다. 한국이 일본의 빠르고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막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한국에도 알려진 이시카와 유키는 허리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지난 2015년 수원에서 열린 이 대회 일본전에서 승리 이후 3경기 연속 0-3 완패를 당했다. 당초 한국의 계획은 일본, 네덜란드에서 1승씩 추가하는 것이었다. 터키를 제압한 한국이 일본마저 꺾고 목표로 한 4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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