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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살잖아" 양상문 감독, 새 얼굴 덕분에 웃는다

"분위기 살잖아" 양상문 감독, 새 얼굴 덕분에 웃는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6.09 16:35
  • 수정 2017.06.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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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 “오랜만에 나가서 잘하면 팀 분위기가 살죠.”

LG 트윈스는 최근 kt 위즈를 연달아 격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 29승27패로 리그 5위에 위치. 동시에 4위 SK 와이번스를 0.5경기차로 쫓았다.

LG는 9일 잠실구장에서 SK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이번 3연전는 순위 상승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다.  

LG 양상문 감독은 최근 연승의 원동력으로 새로 합류한 선수들에게서 찾았다. 포수 조윤준이 마운드와 찰떡궁합을 선보이고 있고, 외야수 안익훈도 6월 5경기 타율 .462로 타격감을 뽐내는 중이다. 전날(8일)에는 불펜 이동현이 9회말 동점 위기 때 나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양상문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오랜만에 나가는 선수들이 잘해주면 분위기가 살 수 밖에 없다. 최근 연승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잡고 팀이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특히 안익훈에 대해서 “타격에 힘이 생겼다. 이전에는 공에 밀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제 그런 것이 없다”고 만족했다.

사진=뉴시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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