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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리뷰] ‘전반기 무패’ 영남대, 10권역 1위 무한질주

[U리그 리뷰] ‘전반기 무패’ 영남대, 10권역 1위 무한질주

  • 기자명 홍진녕 객원기자
  • 입력 2017.06.02 17:50
  • 수정 2017.06.0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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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홍진녕 객원기자] 영남대가 권역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영남대는 2일 오후 경북 김천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7 U리그’ 10권역 김천대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기 7승 3무로 승점 24점을 기록하면서 권역 2위 대구대와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영남대는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최전방에는 서민우, 김경훈, 진정한이 자리했고, 최한솔,안재홍, 권승철이 2선을 담당했다. 포백라인은 전상오, 김동현, 김정훈, 김호영이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김태훈이 끼면서 골문을 지켰다. 김정민의 공백은 부상에서 복귀한 김호영이 메웠다.

경기 중반까지 두 팀은 대등한 모습을 보였다. 김천대는 ‘선 수비 – 후 역습’을 바탕으로 경기에 임했고, 영남대는 높은 볼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상대의 좌우 측면을 집중 공략했다. 선제골은 전반 30분 영남대가 기록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제대로 클리어링 되지 않은 볼이 김동현에게 갔고 지체없이 슈팅으로 가져가 김천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흐름을 탄 영남대는 좀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전반 39분, 역습을 나가던 진정한의 드리블이 차단 당했고, 김천대 박재현에게 위험한 슈팅을 허용하기도 했다. 잠시 주춤했지만 서민우가 팀의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45분, 좌측면에서 진정한이 박스 안쪽으로 쇄도 후에 크로스를 올렸다. 이 공을 김천대 골키퍼가 쳐냈지만 페널티 박스를 벗어나지 못했고 서민우가 수비와 골키퍼마저 제친 뒤에 침칙하게 마무리지었다.

후반에도 영남대가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15분에는 성호영과 김형도를 투입하면서 공격에 날을 세웠다. 김천대는 득점을 위해 전방부터 적극적으로 압박에 나섰고, 영남대는 비어있는 뒷공간으로 롱패스를 넣으면서 윙어들의 스피드를 이용한 역습 공격을 했다. 밀리는 듯 보였던 김천대는 후반 28분 만회골을 넣었다. 우측 페널티 박스 코너에서 김천대 이성식이 한 두 번 터치 후에 중거리 슛을 날렸고 골문 좌측 코너로 빨려들어갔다.

한 골을 만회한 김천대는 더 강하게 공격에 나섰지만, 영남대도 공격수 전석훈과 양경모를 투입하면서 더 강한 공격으로 맞섰다. 김천대는 동점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영남대가 전반기 만지막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한편, 대구대와 안동과학대는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양팀에게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후반 16분 대구대 박남수의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9분 홍성민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경주대와 문경대의 경기에서는 문경대 신용욱의 해트트릭 활약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대구예술대와 위덕대는 서로 한 골씩 주고 받으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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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U리그 10권역 전적<2일>

▶영남대 2 (2-0 0-1) 1 김천대 <경북 김천>

▶안동과학대 1 (0-0 1-1) 1 대구대 <경북 안동>

▶경주대 2 (1-1 1-2) 3 문경대 <경북 경주>

▶대구예술대 1 (1-1 0-0) 1 위덕대 <경북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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