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퀸’에서 농구팬으로 돌아간 정선민이 마이크를 잡는다.
정선민은 오는 25일부터 터키 앙카라에서 열리는 2012 런던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전 중계방송을 맡은 SBS/ESPN의 중계방송에서 기존 유영주 해설위원과 함께 해설을 맡기로 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난 정선민은 지난 4월 30일 공식 은퇴기자회견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선수생활 중에도 경기 전후의 기자회견을 통해 특유의 언변솜씨를 과시했던 정선민은 이번 방송해설을 통해 선수생활을 하면서 가지고 있던 여러 경험들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알기 쉬운 해설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선민은 ‘WKBL TV'와의 짧은 인터뷰에서 “내가 해설하는 동안 내 말이 터키에 있는 후배들에게도 전달 되서 꼭 올림픽 티켓을 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후배 선수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전하고 싶다며 해설위원으로 데뷔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정선민은 지난 12일,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하고 있는 여자농구대표팀에 격려차 방문해 후배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사진. 정선민 SNS]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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