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세계 1등 유제품 기업 다논과 풀무원이 만든 요거트 전문기업 풀무원다논(Danone Pulmuone)은 ‘2017 다논 네이션스컵(Danone Nations Cup 2017)’한국 대회 홍보대사로 이승우(19·바르셀로나 후베닐A)를 위촉하고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꿈을 함께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논 네이션스컵은 프랑스 다논 그룹(GROUPE DANONE)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세계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로 올해 제18회를 맞이한다. 10세부터
12세까지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유일한 세계대회로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국제 어린이 축구 대회로 승인을 받았으며, 풀무원다논은 지난 2009년 국내 사업진출 이후 매년 대한민국 대표팀을 후원, 월드 파이널 대회에 한국팀을 출전시키고 있다.
올해부터 다논 네이션스컵 홍보대사를 맡은 이승우는 다논 네이션스컵 대회와는 막역한 인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0년 대동초등학교 재학 시절,
남아공에서 개최된 다논 네이션스컵 월드 파이널 대회에서 12골을 기록해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스카우트의 눈에 띄어 FC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으로 다음해 입단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승우는 “제가 꿈을 이루는데 발판이 되었던 ‘다논 네이션스컵’의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우리나라 유소년 선수 후배들도 ‘다논 네이션스컵’을 계기로 저처럼 꿈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승우는 홍보대사로서 오는 6월 17일 파주 NFC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리는 한국 대표팀 선발전을 참관하고 후배 선수들을 독려할 예정이며, 경기 이후에는 사전 모집한 초등학생들과 함께 ‘다논 네이션스컵 드림 축구 교실(Dream Soccer Class)’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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