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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성근 감독 칭찬, “이태양, 잘 던졌다”

한화 김성근 감독 칭찬, “이태양, 잘 던졌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5.12 23:01
  • 수정 2017.05.1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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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화이글스]

[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한화 김성근 감독이 선발 이태양의 시즌 첫 승을 축하했다.

한화이글스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선발 이태양의 시즌 첫 승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연승에 성공한 한화는 상승세였던 LG의 8연승을 저지했다.  이태양은 5이닝 동안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3패)을 챙겼다. 

이태양이 내려간 뒤에도 한화는 송창식, 권혁, 심수창, 정우람을 마운드에 올려 리드를 지켜냈다. 특히 마무리 정우람이 LG의 거센 추격을 어렵게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윌린 로사리오가 선취점, 송광민은 쐐기 타점을 기록했다. 김태균도 연속 출루 기록을 67경기로 늘렸다.

승리 후 김성근 감독은 “이태양이 잘 던졌다. 정우람도 뒷문을 잘 막아줬다. 송광민, 김원석도 잘 쳤다”고 칭찬하면서 “경기 초반 로사리오가 홈에서 살았던 것과 송광민이 쐐기 타점을 날린 것이 승리로 이끌었다. 포수 차일목의 리드도 좋았다”며 전체적으로 경기력에 만족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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