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두산 김태형 감독이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칭찬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0일 잠실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투, 타가 안정적이었다. 선발 니퍼트가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개인 4승째를 획득. 타선도 선발 전원 안타를 때려냈다. 최근 타격감이 물 오른 양의지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가 에이스답게 힘 있는 피칭을 앞세워 팀 연패를 끊어줬다. 뒤에 나온 투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서 “타자들도 기회에서 집중력이 살아나고 있고, 전체적으로 시즌 초반보다 팀이 안정돼 고무적이다”고 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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