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연기된 셀타 비고와 레알 마드리드전이 5월 18일(이하 한국 시간)에 열릴 가능성이 높다.
스페인 언론 '카데나 코페'는 5일(한국시간) "연기되었던 프리메라리가 21R 셀타 비고-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가 5월 18일 열릴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프리메라리가의 우승 경쟁은 점입가경이다.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35R까지 진행된 현재, 바르셀로나가 35경기서 승점 81점으로 1위로, 레알이 34경기서 승점 81점으로 2위다. 두 팀이 승점이 같지만 바르셀로나가 올 시즌 맞대결 성적에서 우위에 있는 탓이다.
하지만 레알이 결코 불리한 위치는 아니다. 레알이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기 때문이다. 덜 치른 한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만 거두고, 잔여 경기를 바르셀로나와 동일한 성적으로 맞추기만 하면 레알의 우승이다.
레알이 한 경기 덜 치른 까닭은 셀타와의 경기가 연기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6일 셀타와 레알은 프리메라리가 21R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셀타의 홈 경기장이 위치한 갈리시아 지방의 악천후로 경기가 연기됐다.
‘카데나코페’에 따르면 그 연기됐던 경기가 5월 18일 오전 5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현지 시각으론 5월 17일 오후 9시다. 레알은 셀타와의 경기 3일 전에 세비야 FC와의 프리메라리가 37R 경기를 치러야한다. 일정이 빡빡하다. 또한 레알은 올 시즌 셀타에 밀려 코파 델 레이에서 탈락한 바 있다. 때문에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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