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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4월의 선수상?’ 손흥민, 경쟁자 기록과 수상 가능성은?

‘PL 4월의 선수상?’ 손흥민, 경쟁자 기록과 수상 가능성은?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5.01 06:54
  • 수정 2017.05.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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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손흥민 개인 SNS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4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손흥민은 지난 9월 한 달 간 EPL을 주름잡은 바 있다. 손흥민은 9월에 열린 EPL 3경기에서 4골 1어시스트를 몰아치며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결국 프리미어리그 9월 이 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이 다시 한 번 이 달의 선수상을 탐내고 있다.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은 4월 한 달 간 6경기를 치렀다. 시간 순서대로 번리 FC전, 스완지 시티전, 왓포드 FC전, AFC 본머스전, 크리스탈 팰리스전, 아스널 FC전이다.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를 6전 6승을 거두게 했다. 그리고 개인기록 역시 5골 1어시스트로 돋보인다. 충분히 PL 4월의 선수상을 노려볼 만한 성적이다. 수상에 있어서 손흥민의 경쟁자들은 누가 있을까. 그리고 수상 가능성은 어느 정도 될까.

경쟁자 1 - 강등권 탈출 공헌? - 크리스티안 벤테케(크리스탈 팰리스, 스트라이커, 5골 1어시스트)

현재 손흥민과 더불어 가장 유력한 후보인 선수다. 먼저, 벤테케가 소속된 팰리스는 6월 한 달 간 7경기서 3승 1무 3패를 거뒀다. 좋지 못 한 성적이라 무시해선 곤란하다. 실제로 강등권에 위치하며 허덕이던 팰리스였다. 4월 벤테케의 활약을 바탕으로 호성적을 거뒀고, 이제는 강등권과 6점 차까지 거리를 벌렸다. 손흥민과 똑같은 기록에다 강등의 위협에서 탈출시켰다는 스토리도 갖고 있다. 가장 위협적인 경쟁자다.

경쟁자 2 - 우승 견인 중? - 에당 아자르(첼시, 윙포워드, 4골 1어시스트)

또 다른 경쟁자 중 한 명은 첼시의 아자르다. 소속팀 첼시는 아자르의 활약을 바탕으로 4월 4승 2패를 기록, 우승을 굳혀가고 있다. 아자르는 이 과정에서 4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맹활약했다. 중요한 일전이었던 지난 31R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첼시의 우승이 유력하기에 소속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도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경쟁자 3 - 개인 기록은 나! -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스트라이커, 5골 1어시스트)

아구에로도 배제해선 안 될 경쟁자다.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가 4월 6경기서 2승 3무 1패에 그쳤다는 점은 아쉽다. 하지만 6경기서 5골 1어시스트로 개인 기록이 훌륭했다. 또한 아구에로의 득점이 주로 아스널과 첼시 등 상위권 경쟁 클럽과의 경기에서 나왔다. 이 점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흔들 수 있다.

수상 가능성은?

심사위원들이 가중치를 어디에 두냐에 달렸다. 스토리를 주로 보게 된다면 우승으로 견인하고 있는 아자르나 강등권에서 벗어나게 한 벤테케가 유력하다. 스탯을 주로 본다면 아구에로와 벤테케, 그리고 손흥민이 확률이 높다. 팀 성적을 주로 본다면 6승을 거둔 손흥민이 수상할 가능성이 크다.

여러모로 벤테케와 손흥민의 양강 구도다. 대략 벤테케가 48%, 손흥민이 42%, 아자르가 6%, 아구에로가 4%정도로 가늠해 볼 수 있을 듯 하다. 벤테케가 가장 유력하지만 사정권 안이다. 심사위원들의 기준과 성향에 따라 역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다분하다.

또한 PL 이달의 선수상은 EPL 사무국 선정 심사위원 평가 90%에 팬 투표 10%를 더해 최종 결정된다. 10%라는 적은 비율이긴 하지만, 팬 투표가 수상자를 결정하는 중요한 키가 될 수도 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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