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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멀티골' 상주, 경북더비 포항전서 2-1 승

'주민규 멀티골' 상주, 경북더비 포항전서 2-1 승

  • 기자명 차영숭 객원기자
  • 입력 2017.04.29 17:06
  • 수정 2017.04.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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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차영숭 객원기자] 상주상무가 주민규의 멀티골 활약으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상주가 29일 오후 3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경기에서 포항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시작부터 상주의 기세가 무서웠다. 3분 만에 김호남이 시저스킥으로 포항의 골문을 위협하더니 5분에 상주의 선취골이 터졌다.

김성주가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침투하던 주민규에게 완벽한 패스를 넣어줬고 주민규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선취골 이후에도 상주는 거센 압박과 침착한 패스 플레이를 앞세워 포항의 골문을 두드렸다. 포항은 경기를 풀어갈 해법을 찾지 못했다.

37분 서보민의 롱 스로인을 손준호가 발리슛을 시도했으나 키퍼 선방에 막혔다. 44분 오른쪽 측면에서 서보민의 코너킥을 배슬기가 프리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두 번의 세트피스 상황 외에는 동점골의 해법을 찾지 못하고 전반을 1-0으로 마무리했다.

반격에 나선 포항은 후반 2분 심동운이 땅볼슈팅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18분 포항은 서보민을 빼고 이광혁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해답은 세트피스에 있었다. 26분 코너킥에서 이승희가 머리로 돌려놓으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포항은 역전골을 넣기 위해 계속해서 변화를 줬다. 32분 싱동운을 빼고 무랄랴를 투입하고 36분에 손준호 빼고 이상기 투입했다. 홈에서 역전골이 필요했던 포항은 계속해서 상주의 골문을 두드렸다.

추가시간이 3분 주어진 상황에서 오히려 상주의 역습이 나왔다. 홍철이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했고 주민규가 넘어지며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상주는 승점14점으로 포항의 3위 자리를 빼앗았다. 이날 승리를 더한 상주는 포항과의 통산 전적에서 8승 3패가 됐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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