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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원태 사장, 2020년까지 KOVO 수장 맡는다

대한항공 조원태 사장, 2020년까지 KOVO 수장 맡는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4.25 09:14
  • 수정 2017.04.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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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VO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대한항공 조원태 사장이 한국배구연맹(KOVO) 6대 총재로 선임됐다.

연맹은 25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3기 제7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이사회 전원 만장일치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6대 총재로 선임했다.

각 구단의 단장들은 지난 20일에 열린 단장 간담회를 통해 차기 총재 선임에 대해 의견을 나눴었고 조원태 사장을 새로운 연맹 총재로 추대키로 합의했다.

연맹의 차기 총재로 선임된 조원태 사장은 2004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대한항공 경영전략 및 영업부문 총괄 부사장(CMO) 겸 그룹경영지원실장, 대한항공 총괄 부사장(COO) 겸 대표이사 및 한진칼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며 현재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의 구단주를 맡고 있다.

조원태 사장은 젊고 진취적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조금씩 높아져가고 있는 프로배구의 위상을 더욱더 높이고 발전시키는 데 힘쓸 것으로 보인다.

조원태 차기 총재의 임기는 현 구자준 총재가 임기를 마치는 2017년 7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총 3년간 KOVO의 수장을 맡는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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