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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PO 프리뷰] 오리온, 이번엔 삼성 지역방어 뚫어낼까?

[4강 PO 프리뷰] 오리온, 이번엔 삼성 지역방어 뚫어낼까?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4.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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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L]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2차전에서 반격을 노린다.

고양 오리온와 서울 삼성은 13일 오후 7시 고양체육관에서 2016-2017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역대 4강 대진에서 1차전 승리팀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할 확률은 75.0%(30/40)에 이른다. 삼성이 지난 1차전 승리로 일단 75%의 확률을 확보해둔 상황이다. 오리온은 반전이 절실하다.

오리온은 지난 1차전에서 61- 78로 완패를 당했다. 경기 결과 뿐 아니라 내용에서도 완패였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이 “창피스러운 경기였다. 지역 방어에 대한 대처가 너무나도 미흡했다”라며 쓴웃음을 보였다.

추일승 감독의 말대로였다. 오리온은 삼성이 준비해온 지역방어에 완전히 무너졌다. 외곽슛이라도 터졌다면, 상황은 달라졌겠지만 이 마저도 되지 않았다. 실제로 지난 1차전 오리온의 외곽슛 성공률은 22%(6/27)에 그쳤다. 2차전에서 이를 개선하지 못 한다면 오리온의 승리는 없다

오데리언 바셋이 해줘야한다. 지난 1차전에서 10득점, 1어시스트에 그쳤다. 바셋은 상대 지역방어에 당황하며 우왕좌왕했다. 삼성은 모든 선수에 신경을 쓰기보단 애런 헤인즈 등 주득점원 수비에 주력했다. 2차전에서도 삼성이 지역방어를 구사할 것은 자명하다. 드리블과 패스로 동료에게 기회를 창출해거나, 슛으로 상대 수비를 극복해야한다 바셋의 역할이 막중하다.

반면 이에 맞서는 삼성은 첫 경기를 잡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1차전을 잡으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한 발 다가섰고, 선수들도 자신감을 갖게 됐다. 여러모로 얻어가는 것이 많았던 1차전이었다.

체력적인 부분에 대한 걱정은 남아있다. 삼성의 이상민 감독이 경기 후 “6강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을 치른 우리 선수들이 많이 지쳐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그런 모습들이 보였다”며 근심할 정도였다. 이상민 감독의 용인술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지는 대목이다.

센터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활약은 이번에도 기대된다. 라틀리프는 지난 1차전에서 33득점, 19리바운드로 그야말로 경기를 지배했다. 이날도 1차전과 같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삼성이 경기를 쉽게 풀 수 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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