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일본 J리그에서 사상 최초로 드론(소형 무인기) 중계를 실시한다.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는 7일 “J리그 가와사키와 고후와의 리그 공식 경기에서 최초로 드론 중계를 한다”고 밝혔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리그 개막 이전에 지난 1월 드론을 시범적으로 이용한 바 있다. 이번에는 J리그 공식 경기에 드론이 등장한다.
J리그 관계자는 “매력적인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며 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드론을 통해 45m 상공에서 촬영이 가능하다. 22명 전원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는 셈이다. 동시에 추적 시스템을 통해 특정 선수를 쫓는 것도 가능하다.
가와사키의 미드필더 나카무라 켄코는 “지금까지의 영상과는 다른 각도로 경기를 볼 수 있다. 새로운 관전 방법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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