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가 헤르타 BSC 베를린의 수비수 니클라스 슈타르크를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0일(한국시간) “AT 마드리드가 헤르타 베를린의 수비수 니클라스 슈타르크를 유심히 관찰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AT 마드리드는 수비 강화를 위해 슈타르크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T 마드리드의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AT 마드리드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부임 후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짠물 수비를 자랑했다. AT 마드리드는 직전 시즌인 2015/16시즌 38경기에서 18실점만을 허용하며 프리메라리가 최소 실점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단 22R만에 18실점을 내줬다. 프리메라리가 최소 실점 1위 타이틀 역시 비야레알 CF에 내준 상태다.
AT 마드리드의 중앙 수비 자원들은 모두 각기 다른 불안 요소를 안고 있다. 디에고 고딘은 만 31세의 많은 나이가 걱정이다. 이와 반대로 루카스 에르난데스는 경험이 너무 적다. 스테판 사비치와 호세 히메네스는 부상 전력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AT 마드리드가 슈타르크를 활약을 지켜보고 있다. 올해 만 22세의 슈타르크는 베를린에서 견고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빼어난 실력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설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는 중이다. AT 마드리드도 이에 질세라 슈타르크를 예의주시 중인 것이다.
AT 마드리드가 슈타르크 영입에 나선다면 많은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국적의 슈타르크를 해외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유혹해야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슈타르크는 최근 팀과 2022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 잔여기간이 많을수록 이적을 위해 많은 돈이 필요한 것 또한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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