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이 전자랜드 매각설에 따른 비상회의를 연다. KBL은 오는 14일 오후 4시 논현동 KBL 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제 17기 제11차 이사회를 개최해 '구단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모기업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전자랜드 농구단의 매각설과 관련해 토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전자랜드는 현재 웅진코웨이, 하이마트와 함께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온 상태. 최근 전자랜드는 영업손실을 버티지 못하고 인수합병 시장에 나왔고, 롯데와 신세계가 인수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랜드 매각과 관련된 이야기가 끊임없이 새어나오자 KBL 이사회도 앞으로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뉴시스]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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