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농구단이 비시즌에 연고지역 팬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가졌다.
전자랜드는 8일, 인천 중구에 자리한 자립형 사립고 하늘고등학교에서 일일 농구클리닉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학생들의 체육시간을 활용해 약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일일 강사로는 임효성, 차바위, 정준원, 정대한이 참여했다. 이들 네 선수는 자유투, 레이업슛, 점프슛 등을 학생들에게 지도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프로농구선수와 직접 만나 지도를 받은 학생들은 시종일관 진지하고 열심히 농구수업을 받았고, 특히 정대한은 수업을 참관한 여학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으며 기념사진을 찍느라 수업에 지장을 받을 정도였다.
인천 전자랜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릴레이 일일 농구 클리닉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6월 초에는 인천외고, 삼산고, 진산고에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앞으로 매월 2∼3회 간격으로 시즌 전까지 꾸준히 행사를 진행해 연고지역 청소년들에게 전자랜드 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