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WKBL] 첫 국가대표 한채진, “내 역할은 끈질김”

[WKBL] 첫 국가대표 한채진, “내 역할은 끈질김”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2.05.07 14:52
  • 수정 2014.11.14 14:5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오전 태릉선수촌에 여자농구대표팀 선수들이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을 위해 처음으로 소집됐다. 삼삼오오 모여드는 선수들 사이에서 국가대표팀에서는 처음으로 얼굴을 보인 선수가 있었다. 바로 구리 KDB생명 위너스(이하 KDB생명)의 한채진이다.

프로 데뷔 9년 만에 한채진은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늦깎이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만큼 한채진은 “처음 태릉선수촌에 와봐 많이 얼떨떨하고 아직 정신이 없다. 그러나 친한 선수들도 있고 주변에서 도움도 많이 줘 힘이 된다”고 첫 태극마크를 단 것에 대한 긴장되는 마음을 전했다.

한채진은 지난 시즌 득점 9위, 3점성공률, 성공 개수 1위, 스틸 1위에 이름을 올려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선발 이유에 대해 한채진은 “아무래도 지금까지 제가 해온 것을 보고 뽑아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만큼  대표팀에서 한채진의 역할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이에 대해 한채진은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은 끈질김인 것 같다. 끈질김을 통해 대표팀에서 저의 역할을 보여주겠다”며 자신의 강점을 살려 대표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한채진은 “처음 국가대표가 됐는데 저처럼 저의 팬들도 설레고 떨릴 것 같다”며 “긴장하지 않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할테니 더 많이 응원해달라”며 팬들에게도 응원을 당부했다.

한채진의 끈질김이 대표팀에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벌써부터 팬들은 런던에서 활약할 그녀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표팀은 7일 소집훈련을 시작으로 다음달 12일까지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갖는다. 훈련이 끝난 다음날 대표팀은 결전지 터키로 출국할 계획이다.

[사진. 뉴시스]

태릉선수촌 =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