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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전반기 결산] ‘압박 축구 2.0’ 에이바르 <8위>

[라리가 전반기 결산] ‘압박 축구 2.0’ 에이바르 <8위>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1.01 13:15
  • 수정 2017.01.0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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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D 에이바르 홈페이지 캡처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프리메라리가가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휴식기에 들어갔다.

2016/17시즌 라리가는 전반기에 연일 수준 높은 경기를 양산했다.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졌다. 세계 최고의 리그를 가늠해볼 수 있는 UEFA 리그 랭킹 1위에 빛나는 리그다웠다. 이에 라리가 20개 팀의 전반기를 되돌아봤다.

에이바르 (16전 6승 5무 5패) - <8위>

전반기 성적 - XOO△XO△X△OXOOX△△(O-승리, △-무승부, X- 패배)

2014/15시즌 에이바르는 프리메라리가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18위를 기록, 강등이 확정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리그 13위를 기록했던 엘체 CF가 세금 문제와 재정난으로 강등, 운 좋게 프리메라리가에게 살아남게 됐다.

지난 시즌 에이바르는 가이즈카 가리타노 감독의 후임으로 호세 루이스 멘딜리바르 감독을 데려왔다. 그로 인해 모든 것이 바뀌었다. 멘딜리바르 감독은 에이바르에 강도 높은 압박 축구를 주입, 팀을 매력적인 팀으로 변모시켰다. 비록 후반 막판 체력적인 저하로 승점을 잃는 경우도 빈번했으나 프리메라리가에 신바람을 몰고 오기 충분했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신바람을 일으킨 주요 선수들이 많이 떠나갔다. 하지만 에이바르는 페드로 레온, 베베, 플로리앙 레예우네 등 적은 자원에도 좋은 선수들을 보강했다. 이후 지난 시즌의 압박 축구 1.0에서 약간의 수정, 변화, 가미를 통한 압박축구 2.0으로 프리메라리가에서 선전하고 있다. 지난 시즌 14위에서 이번 시즌 전반기 8위로 순위 상승.

전반기 최고의 선수 - 플로리앙 레예우네

어느 팀이나 그렇지만 특히 에이바르 같이 압박 축구를 표방하는 팀에서는 수비수에게 요구되는 일들이 많다. 기본적인 수비력은 물론, 수비 라인 조정, 압박 참여 등 레예우네가 자신에게 부여된 이 많은 임무를 묵묵히 잘 수행하는 중이다. 이는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전반기 최우수 유망주 - 곤살로 에스칼란테

투쟁심이 남다른 선수. 터프한 태클을 가지고 있고 거친 플레이도 마다하지 않는 선수다. 하지만 이 뿐만 아니라 넓은 활동량 등 미드필더로서 지녀야할 다른 덕목들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중원 장악에 기여하는 선수. 프란 리코와 번갈아가며 출전하고 있다.

전반기 최고의 경기 - 10R 비야레알전(2:1 승)

고전이 예상되는 경기였다. 당시 비야레알은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1위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차도 2점에 불과했다. 더구나 리그 무패 행진을 달리며 상승세였다.

경기 초반은 예상대로였다. 비야레알에게 주도권을 내준 에이바르는 연이어 공격을 허용했다. 전반 41분 브루노 소리아노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전 반격에 성공했다. 에이바르는 후반 35분 이반 라미스의 골, 후반 41분 페드로 레온의 득점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기 최악의 경기 - 8R 오사수나전(2:3 패)

일격을 당한 경기. 경기 시작 1분 만에 에스칼란테의 득점이 나오며 에이바르의 출발이 좋았다. 하지만 내리 2골을 허용, 경기가 뒤집혔다. 에이바르는 엔리치의 득점으로 따라붙었지만 오사수나가 로베르토 토레스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전반기 오사수나의 유일한 승리를 에이바르가 내준 것이었다.

전반기 최고의 Best 11 - SD 에이바르 (4-2-3-1): 아이세르 리에스고, 안토니오 루나-플로리앙 레예우네-알레한드로 갈베스-안데르 카파, 다니 가르시아-프란 리코, 이누이 다케시-아드리안 곤살레스-페드로 레온, 세르히 엔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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