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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안양 김태호, "내년 시즌 욕심 크다"

'재계약' 안양 김태호, "내년 시즌 욕심 크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12.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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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안양과 재계약에 성공한 수비수 김태호. 사진=FC안양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FC안양이 수비수 김태호와 재계약을 맺었다.

부평고와 아주대를 거쳐 전남드래곤즈에서 데뷔한 김태호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간 K리그 클래식에서 64경기를 소화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올 초 FC안양으로 이적한 이후 시즌 17라운드였던 충주험멜과의 경기에서 큰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총 15경기에 출전하며 붙박이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중앙과 측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김태호와의 재계약으로 안양의 수비라인은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김태호는 “안양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2016년 팀이 힘든 한 해를 보냈고, 시즌 중간에 부상을 당해 팀에 기여하지 못해 죄송스러운 마음이 컸다"고 올 해를 되돌아봤다.

이어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욕심이 크다. 2017년에는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1월 9일 강원도 고성으로 2017 시즌 준비를 위한 1차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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