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구리=이원희 기자] “노현지는 자신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5연패에 빠진 구리 KDB생명 김영주 감독이 소속팀 선수 노현지를 칭찬했다.
KDB생명은 21일 아산 이순신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4-70으로 패하며 5연패에 빠졌다. KDB생명은 5승11패로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날 KDB생명은 노현지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17득점을 기록했지만, 막판 집중력이 떨어져 경기를 내줬다.
경기 후 김영주 감독은 노현지를 칭찬했다. 김 감독은 “자신 있게 플레이 해달라고 했는데 잘 해줬다. 오늘 경기를 계기로 올라왔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 카리마 크리스마스는 무득점으로 부진했다. 김영주 감독은 “본인도 슬럼프라고 인정했다. 신경 쓰지 말고 플레이 해달라고 부탁했다.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영주 감독은 “선수들은 잘 해줬는데 제가 부족했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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