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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보다 더 높이!” 호랑이 조련 나선 김도훈의 독려

“4위보다 더 높이!” 호랑이 조련 나선 김도훈의 독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12.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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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하는 울산현대 선수들의 모습이다. 사진=울산현대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열정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주자!”

울산현대 새 사령탑 김도훈 감독이 선수들에게 열정을 강조하며 감독으로서 첫 행보를 시작했다. 5일(월) 낮 12시 울산현대축구단 클럽하우스 시청각실에서 김도훈 감독은 선수단과 첫 상견례를 가졌다. 

김 감독은 “올해 여러분들이 이뤄낸 4위는 좋은 성적이다. 박수 받고 찬사 받아야 한다. 그 만큼 여러분들이 노력했고 열정을 보였기에 가능한 순위였다”고 첫 인사를 칭찬으로 시작했다.

이어 “내년에는 그 순위보다 높은 목표를 가졌으면 한다. 여러분들의 능력이라면 가능하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말을 이어간 김 감독은 “여러분들과 함께할 내년이 많이 기대된다. 열정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준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것들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코칭스태프도 여러분들이 목표로 하는 것을 일굴 수 있게 노력 하겠다”고 열정을 강조하며 인사를 마무리했다. 

상견례 이후 3시 30분부터는 훈련이 이어졌다. 첫 소집임을 감안해 이날 훈련은 가벼운 스트레칭과 워밍업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시작한 울산 선수단은 오는 10일(토)까지 훈련을 가진 후 휴식을 취한다. 이후 오는 26일(월) 재소집 되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선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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