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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프리뷰] ‘승승장구’ 우리은행 vs ‘전환점 필요’ 신한은행

[W프리뷰] ‘승승장구’ 우리은행 vs ‘전환점 필요’ 신한은행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11.24 06:59
  • 수정 2016.11.2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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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서로 다른 분위기를 내고 있는 아산 우리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이 만났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24일 아산 이순신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우리은행은 개막 7연승으로 리그 순위표 최상단에 위치했지만, 신한은행은 2승5패로 리그 공동 5위에 머무르고 있다.

1라운드에선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에 63-57로 이겼다. 1라운드뿐만 아니다.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에 절대적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맞대결 전적에서 8연승을 기록 중이다. 우리은행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을 수 있는 부분.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도 우리은행이 압승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우리은행은 198cm 센터 존쿠엘 존스와 득점력이 좋은 모니크 커리를 보유. 두 선수는 각자만의 장점으로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존스는 평균 17.43득점 11.43리바운드로 각각 리그 2위 및 1위에 위치. 커리는 평균 11.57득점을 올리고 있다.

최근엔 양지희가 복귀해 골밑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2라운드부터 팀에 합류한 양지희는 직전 경기였던 지난 20일 구리 KDB생명전에서 22분30초를 소화하며 10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임영희가 꾸준한 득점력(평균 13.57득점)을 이어가며 베테랑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걸림돌은 있다. 주전 가드인 이은혜가 지난 KDB생명전에서 왼쪽 발목 인대를 다쳐 최대 4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박혜진이 리딩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아무래도 공격적인 면을 자제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공격 루트가 임영희, 양지희, 외국인 선수쪽으로만 쏠리게 된다. 이은혜가 없는 시즌 첫 경기에서 우리은행이 어떤 공격력을 보일지가 관건이다.

이에 맞서는 신한은행은 분위기를 바꿀 전환점이 필요하다. 최근 무기력한 경기력 끝에 연패에 빠지면서 신한은행의 우울한 현재 상황을 대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전에 패한다면 리그 최하위로 떨어지게 된다.

외국인 선수들이 골칫거리다. 아둣 불각이 지난 21일 청주 KB스타즈전에서 2득점에 그치며 신기성 감독의 화를 불렀다. 불각은 평균 9.71득점으로 시즌 내내 부진하고 있다. KB전에서 신한은행은 외국인 선수들 없이 3,4쿼터를 운영했는데 오히려 경기력이 더 좋아졌다.

최근 교체 통보를 받은 알렉시즈는 최근 2경기 5분 이상 뛰지 않았다. 이미 전력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그렇다면 신한은행은 외국인 선수 1명만 뛰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악재 속에서도 믿을 구석은 있다. 역시나 에이스 김단비 밖에 없다. 김단비는 최근 3경기 연속 +17득점을 기록. 상대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지난 1라운드 우리은행전에서도 김단비는 14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한 바 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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