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의 볼 끝이 좋았다”
넥센 히어로즈의 김병현은 29일(목)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한국 공식 경기에서 한국 무대 신고식을 올렸다.
뜨거운 기대를 모았던 넥센의 김병현은 6회 마운드에 올라 롯데의 홍성흔, 박종윤, 문규현을 차례로 삼자범퇴로 처리하고 호투했다.
1이닝을 깔끔하게 막은 김병현은 7회 갑자기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김병현의 뒤를 이어 볼을 건너 받은 김상수가 무실점으로 롯데의 타선을 틀어막아 김병현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한국에서의 첫 무대를 무사히 마쳤다.
이날 경기서 1.2이닝 동안 43개의 공을 던지고 1피안타 1볼넷을 기록한 김병현은 아직은 몸 상태가 완전치 않은 모습이었다.
넥센의 김시진 감독은 경기 후 “김병현이 무난하게 잘 던졌지만 내심 기대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2번째 이닝부터 밸런스가 흐트러지는 모습은 약간 아쉬웠다. 하지만 피칭이 중요한 게 아니고 내일 어느 정도 회복이 빨리 되는지가 중요하다고 본다”며 김병현에 대해 어느 정도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데뷔전을 치른 김병현은 “첫 이닝 때는 직구를 많이 던졌고 두 번째는 변화구를 던졌다. 변화구는 별로 안 좋았지만 직구는 볼 끝이 좋았다. 앞으로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며 첫 실전피칭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 뉴시스]
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넥센 히어로즈의 김병현은 29일(목)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한국 공식 경기에서 한국 무대 신고식을 올렸다.
뜨거운 기대를 모았던 넥센의 김병현은 6회 마운드에 올라 롯데의 홍성흔, 박종윤, 문규현을 차례로 삼자범퇴로 처리하고 호투했다.
1이닝을 깔끔하게 막은 김병현은 7회 갑자기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김병현의 뒤를 이어 볼을 건너 받은 김상수가 무실점으로 롯데의 타선을 틀어막아 김병현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한국에서의 첫 무대를 무사히 마쳤다.
이날 경기서 1.2이닝 동안 43개의 공을 던지고 1피안타 1볼넷을 기록한 김병현은 아직은 몸 상태가 완전치 않은 모습이었다.
넥센의 김시진 감독은 경기 후 “김병현이 무난하게 잘 던졌지만 내심 기대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2번째 이닝부터 밸런스가 흐트러지는 모습은 약간 아쉬웠다. 하지만 피칭이 중요한 게 아니고 내일 어느 정도 회복이 빨리 되는지가 중요하다고 본다”며 김병현에 대해 어느 정도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데뷔전을 치른 김병현은 “첫 이닝 때는 직구를 많이 던졌고 두 번째는 변화구를 던졌다. 변화구는 별로 안 좋았지만 직구는 볼 끝이 좋았다. 앞으로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며 첫 실전피칭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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