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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병현 한국무대 첫 등판...넥센, 롯데에 4점차 승리

[프로야구] 김병현 한국무대 첫 등판...넥센, 롯데에 4점차 승리

  • 기자명 박수민
  • 입력 2012.03.29 16:30
  • 수정 2014.11.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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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이 롯데를 꺾고 시범경기 6승 3패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김병현은 한국 무대 신고식을 올렸다.

넥센 히어로즈는 29일(목)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8-4로 승리했다.

넥센의 선발 문성현은 5이닝 동안 80개의 공을 던지고 3피안타, 삼진 4개, 3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호투, 팀 승리를 혁혁한 공을 세웠다.

타선에선 박병호가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불방망이를 뽐냈고 이택근도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올리며 맹활약 했다.

이날 한국 공식 경기에서 첫 등판하며 뜨거운 기대를 모았던 넥센의 김병현(1.2이닝 1피안타 1볼넷)은 6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은 깔끔하게 처리했지만 7회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아직은 몸 상태가 완전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선취점은 넥센의 몫이었다. 2회초 선두타자 박병호의 볼넷과 강병식의 안타로 무사 1, 2루의 득점 기회를 잡은 넥센은 조중근의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2루 주자 박병호를 홈으로 불러들여 1점을 선취하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말, 롯데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집중력을 발휘하고 만루를 만든 롯데는 이동훈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는 계속되는 2사 만루의 찬스에서 이승화가 다시 한 번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점수를 2-1로 만들고 역전에 성공했다.

3회초, 역전을 허용한 넥섹은 이택근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으로 다시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이어 넥센은 1사 3루의 상황에서 강병식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박병호가 홈을 밟아 1점을 더 추가하고 4-2로 다시 앞서갔다.

4회말, 넥센은 문규현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1점을 실점했지만 5회초, 곧바로 1점을 만회하고 점수를 5-3으로 만들었다.

6회말, 넥센은 김병현 카트를 꺼내들었다. 김병현은 홍성흔, 박종윤, 문규현을 차례로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김병현의 호투에 7회초 박병호가 솔로포로 화답했다.

7회초에도 계속 마운드를 지킨 김병현은 갑자기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김병현의 뒤를 이어 볼을 건너 받은 김상수가 무실점으로 롯데의 타선을 틀어막았고 넥센은 실점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넥센은 8회초, 강정호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하고 9회초에는 박병호가 다시 한 번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점수를 8-3으로 만들고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9회말 무사 1, 3루의 찬스를 맞았지만 1점을 만회하는데 그치며 시범경기 4연패 부진에 빠졌다.

한편, 롯데의 선발 김수완은 4이닝 8피안타 4실점(4자책)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사진. 뉴시스]

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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