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7위와 서부 7위간의 맞대결에서 동부 7위 보스턴이 웃었다.
보스턴 셀틱스는 29일(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11-2012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서 94-82로 승리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보스턴 승리의 일등공신은 케빈 가넷이었다. 케빈 가넷은 이날 경기서 23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양 팀 통틀어 최고득점을 올렸다. 폴 피어스 역시 20득점 6리바운드로 제몫을 다했다. 라존 론도는 6득점에 그쳤지만 어시스트를 무려 14개나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부터 보스턴의 분위기였다. 보스턴은 1쿼터에 3점차의 리드를 내줬지만 2쿼터부터 수비가 살아나며 역전에 성공했다. 수비가 살아난 보스턴은 전반까지 유타의 득점을 35점으로 막고 실책은 단 3개만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매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유타는 리바운드에서 28-16으로 크게 앞섰지만 38%(14-37)의 저조한 야투성공율과 실책 12개가 겹치며 보스턴에게 2쿼터부터 리드를 내줬다. 전반은 보스턴이 46-35, 11점차 앞선 채 마쳤다.
3쿼터, 보스턴은 유타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보스턴은 유타의 알 제퍼슨에게 골밑을 내주고 고전했다. 높이에서 유타에 밀린 보스턴은 2쿼터 때와는 다른 모습으로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며 5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66-61, 5점 앞선 채 마지막 4쿼터를 맞이한 보스턴은 키온 둘링의 3점슛이 터지며 공격의 활로를 텄다. 이어 파블로비치까지 외곽포를 터트리며 보스턴은 서서히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갔다. 이후 보스턴은 유타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자유투를 얻어내며 착실히 득점을 올렸고 결국 유타의 추격을 뿌리치고 12점차 승리를 거뒀다.
한편, 유타의 고든 헤이워드(19득점 7리바운드), 알 제퍼슨(18득점 12리바운드), 폴 밀샵(16득점 7리바운드)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사진. AP 뉴시스]
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보스턴 셀틱스는 29일(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11-2012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서 94-82로 승리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보스턴 승리의 일등공신은 케빈 가넷이었다. 케빈 가넷은 이날 경기서 23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양 팀 통틀어 최고득점을 올렸다. 폴 피어스 역시 20득점 6리바운드로 제몫을 다했다. 라존 론도는 6득점에 그쳤지만 어시스트를 무려 14개나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부터 보스턴의 분위기였다. 보스턴은 1쿼터에 3점차의 리드를 내줬지만 2쿼터부터 수비가 살아나며 역전에 성공했다. 수비가 살아난 보스턴은 전반까지 유타의 득점을 35점으로 막고 실책은 단 3개만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매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유타는 리바운드에서 28-16으로 크게 앞섰지만 38%(14-37)의 저조한 야투성공율과 실책 12개가 겹치며 보스턴에게 2쿼터부터 리드를 내줬다. 전반은 보스턴이 46-35, 11점차 앞선 채 마쳤다.
3쿼터, 보스턴은 유타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보스턴은 유타의 알 제퍼슨에게 골밑을 내주고 고전했다. 높이에서 유타에 밀린 보스턴은 2쿼터 때와는 다른 모습으로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며 5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66-61, 5점 앞선 채 마지막 4쿼터를 맞이한 보스턴은 키온 둘링의 3점슛이 터지며 공격의 활로를 텄다. 이어 파블로비치까지 외곽포를 터트리며 보스턴은 서서히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갔다. 이후 보스턴은 유타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자유투를 얻어내며 착실히 득점을 올렸고 결국 유타의 추격을 뿌리치고 12점차 승리를 거뒀다.
한편, 유타의 고든 헤이워드(19득점 7리바운드), 알 제퍼슨(18득점 12리바운드), 폴 밀샵(16득점 7리바운드)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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