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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윤석민 격파...KIA에 4-2 승리

[프로야구] LG, 윤석민 격파...KIA에 4-2 승리

  • 기자명 박수민
  • 입력 2012.03.28 16:00
  • 수정 2014.11.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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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KIA의 ‘에이스’ 윤석민을 상대로 4점을 뽑아내고 승리를 거뒀다.

LG트윈스는 28일(수) 광주무등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LG의 선발로 등판한 이대진은 4.1이닝 3피안타 2실점(2자책)하며 나쁘지 않은 피칭을 선보이고 선발 진입에 가능성을 엿봤다.

타선에서는 정성훈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4번 타자로서 제몫을 다하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3회초, LG는 KIA의 윤석민을 공략하고 선취점을 올렸다. LG는 3회초 선두타자 조윤준의 펜스를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와 오지환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이어 나온 박용택이 4-6-3의 병살타를 치며 달아올랐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LG는 순식간에 아웃카운트가 2개로 늘어났지만 2사 후 집중력을 발휘했다. 2사 3루의 상황에서 이진영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선취한 것. LG는 이후에도 이병규, 정성훈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더 추가하고 3-0으로 앞서갔다.

3회말 KIA는 곧바로 추격을 시작했다. 2사 후 김선빈 안타와 이용규의 내야 안타로 2사 1, 2루의 득점 찬스를 만든 KIA는 신종길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6회초, 턱밑까지 쫓진 LG는 추가점을 올리며 한발 더 달아났다. 선두타자 이병규(9)의 안타로 무사 1루를 만든 LG는 이병규(9)와 교체된 김일경이 도루에 성공, 무사 2루의 득점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LG는 정성훈의 진루타로 1사 3루의 득점 찬스를 만든 뒤 윤요섭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올리고 4-2로 달아났다.

이후 LG는 우규민, 한희, 류택현이 차례로 등판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고 9회말 리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9회말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선 리즈는 이종범, 이현곤, 이준호를 삼자범퇴로 처리하고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KIA는 8회말 무사 만루의 찬스를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 한 점이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편, KIA의 선발 윤석민은 1회부터 150km의 강속구를 뿌리며 기대를 모았지만 5.2이닝 동안 7피안타 4실점(4자책)을 기록하고 지난 17일 SK전(4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부진하며 개막전 등판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 뉴시스]

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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