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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강정호 투런포'' 넥센, 두산 꺾고 시범경기 선두 등극

[프로야구] ''강정호 투런포'' 넥센, 두산 꺾고 시범경기 선두 등극

  • 기자명 나임수
  • 입력 2012.03.27 21:31
  • 수정 2014.11.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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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이 두산을 꺾고 시범경기 5연승의 상승세를 달리며 5승 2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넥센 히어로즈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동점 투런 홈런을 날리며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강정호의 활약에 힘입어 두산에 6-4 역전승을 거뒀다.

양 팀 선발로 나선 나이트와 이용찬이 흔들리면서 초반부터 타격전의 양상을 띠었다. 넥센은 1회부터 선두타자 정수성의 볼넷, 서건창의 안타 뒤 도루로 만든 1사 2,3루 기회에서 이용찬이 보크를 범해 정수성이 득점하면서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 오재일의 우익수 방면 희생타로 3루 주자 서건창을 불러들이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넥센의 선발 나이트도 불안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1회말 2사 만루의 기회를 놓친 두산은 2회말 반격에서 1사 후 손시헌의 우전 안타, 정수빈의 내야 안타, 이종욱의 우전 안타 등 연속 3안타를 묶어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오재원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현수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첫 득점에 성공했다. 계속된 만루 찬스서 김동주가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3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어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3회초 넥센은 선두타자 박병호가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1사 후 강정호가 이용찬의 직구를 잡아당겨 동점 투런 홈런을 날리면서 스코어를 4-4 동점으로 만들었다. 강정호는 24일 SK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양 팀 모두 불펜으로 이어 나온 선수들이 제구력의 문제를 보였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경기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두산은 5회 1사 만루 찬스에서 이종욱이 병살타로 물러난 것이 아쉬웠다.

4-4로 팽팽히 맞선 8회초 넥센은 조중근과 대타로 나선 지재옥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 기회에서 두산 포수 양의지의 3루 견제구 실책에 편승해 3루 주자 조중근이 홈을 밟아 5-4로 다시 앞서나갔다. 뒤를 이어 대타 강병식의 우전 안타로 2루 주자 지재욱이 다시 홈을 밟아 6-4로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두산은 9회말 경기를 마무리하러 나온 넥센 투수 김수경을 상대로 2사 2,3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손시헌이 1루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7회 넥센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한 이보근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두산으로서는 안타 10개와 볼넷 8개를 얻어내며 많은 기회를 잡았지만 결정타를  쳐내지 못하며 아쉽게 패배했다.

[사진. 뉴시스]

나임수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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