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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정덕화 감독, “완패 인정…남은 경기만 생각하겠다”

[WKBL] 정덕화 감독, “완패 인정…남은 경기만 생각하겠다”

  • 기자명 김예현
  • 입력 2012.03.27 15:13
  • 수정 2014.11.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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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패입니다”

청주 KB스타즈가 26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안산 신한은행에 59-83으로 패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로 들어선 KB 정덕화 감독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완패다. 여자농구 하면서 여러 번의 챔프전을 겪었지만 이런 경기는 처음이다”

이어 정 감독은 “우려했던 부분들이 드러 났다. 경험이 없어서 그런 건지 조직력이 전혀 살지 못했다. 4강전을 해서 나아지지 않겠나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수비에서 호흡이 안 맞다 보니까 공격도 안 풀렸다. 기본적으로 일대일 수비의 개념이 떨어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집중력이 떨어졌다. 왠지 모르게 늘어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빨리 이 부분을 회복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리그 최강’ 신한은행에 대한 두려움이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을까. 정 감독은 “없잖아 있다”고 했다. “안산에서 몇 년 만에 이겨서 그런 부분들이 해소되지 않을까 했는데 큰 경기다 보니……. 빨리 떨쳐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팀의 주포 정선민과 변연하가 각각 10점과 8점에 묶였던 것 또한 고민거리다. “선민이 혼자 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연하는 게임 전날 갑자기 허리가 안 좋아서 쉬라고 했다”며 아쉬워했다.

1차전을 내줬지만 이대로 주저앉을 수만은 없을 터. 정 감독은 “지난 건 지난 것이다. 앞으로 세 번 이기는 것만 생각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안산=김예현 기자 / swpress8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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