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희 ＂7차전까지 생각하고 있다“
27일(화)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원주 동부 프로미와 안양 KGC 인삼공사의 챔피언결정전을 하루 앞두고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대부분의 농구 전문가들이 동부의 압승을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동부의 수장 강동희 감독은 이런 여론에 대해 부담감을 느꼈다.
강동희 감독은 “주의에서 저희에게 좋은 평가를 많이 내렸지만 저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운을 띤 후 “정규리그에서 5승 1패로 우의를 점했지만 거의 박빙이었다. 순간적인 실수에서 승패가 났지 우리가 일방적으로 경기를 이긴 적은 없다. 4승 1패로 이길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저는 최종전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감독은 “1차전을 승리하면 우승할 수 있을 생각한다. 기선제압이 중요하고 분위기를 가져갈 수 있는 1차전을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1차전에서 패했을 때 충격이 더 클 것이다”며 1차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단기전에선 주전 선수들도 중요하지만 식스맨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강 감독 역시 “박지현의 부족한 부분을 안재욱이 채워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외곽이 좋은 인삼공사를 상대로 박지현과 안재욱이 인삼공사의 외곽을 봉쇄해주면 좋겠다”며 안재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강 감독은 “저희 팀이 인삼공사보다 선배고 경기 경험도 많다. 그런 면에서 봤을 때 후배를 가르쳐줘야 하는 게 선배의 역할인 것 같다”며 노련미로 젊은 인삼공사를 상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프로농구연맹]
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7일(화)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원주 동부 프로미와 안양 KGC 인삼공사의 챔피언결정전을 하루 앞두고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대부분의 농구 전문가들이 동부의 압승을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동부의 수장 강동희 감독은 이런 여론에 대해 부담감을 느꼈다.
강동희 감독은 “주의에서 저희에게 좋은 평가를 많이 내렸지만 저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운을 띤 후 “정규리그에서 5승 1패로 우의를 점했지만 거의 박빙이었다. 순간적인 실수에서 승패가 났지 우리가 일방적으로 경기를 이긴 적은 없다. 4승 1패로 이길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저는 최종전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감독은 “1차전을 승리하면 우승할 수 있을 생각한다. 기선제압이 중요하고 분위기를 가져갈 수 있는 1차전을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1차전에서 패했을 때 충격이 더 클 것이다”며 1차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단기전에선 주전 선수들도 중요하지만 식스맨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강 감독 역시 “박지현의 부족한 부분을 안재욱이 채워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외곽이 좋은 인삼공사를 상대로 박지현과 안재욱이 인삼공사의 외곽을 봉쇄해주면 좋겠다”며 안재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강 감독은 “저희 팀이 인삼공사보다 선배고 경기 경험도 많다. 그런 면에서 봤을 때 후배를 가르쳐줘야 하는 게 선배의 역할인 것 같다”며 노련미로 젊은 인삼공사를 상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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