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이광종 전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이 향년 52세로 별세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이광종 감독이 타계했다”는 슬픈 소식을 알렸다.
이광종 감독은 지난 2013년 U-20 대표팀을 맡은 경험이 있다. 이광종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8강 진출을 이끌었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선 금메달을 차지했다. 28년 만이었다.
이광종 감독은 2014년 2016 리우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으나, 2015년 온두라스와의 킹스컵 2차전을 앞두고 급작스러운 고열 증세를 보였고 이후 검사 결과 급성백혈병 판정을 받았다.
이광종 감독은 건강 문제로 올림픽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이광종 감독은 완쾌를 위해 병마와 사투했으나 결국 세상을 떠나 축구계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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