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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조윤준 결승타...LG, 롯데에 9회 역전승

[프로야구] 조윤준 결승타...LG, 롯데에 9회 역전승

  • 기자명 박수민
  • 입력 2012.03.25 16:17
  • 수정 2014.11.1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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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9회초 터진 조윤준의 결승타에 힘입어 롯데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LG 트윈스는 25일(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4-3으로 승리했다.

LG는 8회까지 롯데 투수진에게 꽁꽁 묶이며 단 1점도 올리지 못했지만 9회초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고 4점을 몰아쳐 끝내 역전승을 일궈냈다.

LG의 선발 주키치는 6이닝 6피안타 3실점(3자책) 삼진3개를 기록하며 제몫을 다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 하고 퀼리티스타트에 만족해야했다.

LG의 봉중근은 이날 경기서 주키치에 이어 마운드에 등판, 1이닝 동안 17개의 공을 던지고 윤여운-김문호-정보명을 차례대로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호투했다.

경기초반은 롯데의 선발 송승준과 LG의 선발 주키치간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4회말 롯데가 먼저 승부의 균형을 깼다. 롯데는 선두타자 전준우의 2루타와 홍성흔의 진루타로 1사 3루의 득점기회를 잡았다. 이후 롯데는 박종윤의 1루 땅볼 때 3루 주자 전준우가 홈을 밟아 1점을 먼저 선취했다. 계속되는 2사 2루의 찬스에서 롯데는 박준서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1점을 더 추가하고 2-0으로 앞서갔다.

6회말 롯데는 박종윤의 솔로포로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롯데의 박종윤은 LG의 선발 주키치를 상대로 105미터짜리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롯데는 박종윤의 솔로포에 힘입어 점수를 3-0으로 벌리고 LG의 추격을 따돌렸다.

9회말, LG는 경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LG는 마지막에 집중력을 발휘하고 무사 만루의 절호의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서동욱의 2타점 적시타로 2-3으로 턱밑까지 추격에 성공한 LG는 롯데의 실책을 틈타 3루주자 정병곤이 홈을 밟아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계속되는 득점 찬스을 놓치지 않았다. 1사 1, 3루의 상황에서 LG는 조윤준의 1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9회말 LG는 마무리 투수로 우규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우규민은 롯데의 선두타자 박준서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를 2루타를 허용하고 위기에 몰렸지만 이후 동료들의 도움으로 점수를 끝까지 지키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롯데의 선발로 나온 송승준은 이날 경기서 5이닝 동안 1피안타 삼진 4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사진. 뉴시스]

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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