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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신한-KB, ‘6연패’ vs ‘첫 우승’

[WKBL] 신한-KB, ‘6연패’ vs ‘첫 우승’

  • 기자명 최진섭
  • 입력 2012.03.24 22:21
  • 수정 2014.11.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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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2011-2012 시즌 통합우승의 패권을 다툴 두 팀, 신한은행과 KB스타즈가 벌써부터 긴장감 속에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6년 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신한은행은 정규시즌 막판과 플레이오프에서 겪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난 해 통합우승으로 기록한 프로스포츠 사상 연속우승 기록을 6으로 늘려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INT▶하은주/ 안산 신한은행
"
여기까지 왔으니깐 꼭 우승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저희가 부족한 것이 많으니깐 조금 더 연습 많이 하고 준비 잘해서 플레이오프보다는 조금 더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한은행이 6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면, 여기에 맞서는 KB스타즈는 6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모든 선수들이 팀의 첫 우승을 위해서 여기까지 달려온 만큼 반드시 목표했던 바를 이루겠다는 것이 선수들의 바람입니다.

INT▶정선화/ 청주 KB스타즈
"
저희가 결승에 올라가는 것도 5년만이고 제가 경기를 뛰면서 올라가는 것도 처음입니다. 체력적으로 많이 부담이 되는 선수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선수들도 있는데 그런 면에서 좀 더 보안을 하고 경기이제부터 시작이니깐 집중력 발휘하고 악착같이 해서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습니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5승 3패로 신한은행이 앞서 있지만, 연장 접전을 두 번이나 펼쳤을 정도로 양 팀은 서로 팽팽한 긴장감을 시즌 내내 유지했습니다. 맞대결 기록에 있어서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대 챔피언결정전 중 가장 명승부가 될 것으로 보이는 신한은행과 KB스타즈의 경기. 오는 26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여자농구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할 멋진 경기가 시작됩니다.

ONSTN SPORTS 최영민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 cjs0912@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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