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R▶KB스타즈가 6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2연승을 거두고 3차전 홈경기에서 불의의 패배를 당한 KB스타즈 어느 때보다 챔피언전에 대한 의지를 더욱 불태우면서 KDB생명과 밀고 밀리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이날 경기를 패하면 시즌을 마감해야 하는 KDB생명은 신정자와 조은주의 득점으로 4쿼터 중반까지 KB스타즈에 근소하게 앞서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위기에 몰린 KB스타즈에는 ‘백전노장’ 정선민이 있었습니다. 정선민은 정선화와 더불어 골밑을 장악하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했고, 종료 18초전 강아정의 레이업 슛이 나온 후 KDB생명의 마지막 공격을 가로채면서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INT▶정선민/ 청주 KB스타즈
"힘든 경기 잘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인 것 같구요. 올 해 트레이드로 오면서 목표로 삼았던 부분을 어느 정도 달성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좋구요 후배 선수들도 잘해주고 있어서 기쁩니다."
먼저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한 신한은행과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될 KB스타즈는 오는 26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전 1차전 경기를 갖습니다.
ONSTN SPORTS 최영민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cjs0912@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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