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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주짓수 파이팅 77kg 강종한 銀, 김규화 銅 획득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주짓수 파이팅 77kg 강종한 銀, 김규화 銅 획득

  • 기자명 류상빈 인턴기자
  • 입력 2016.09.07 16:22
  • 수정 2016.09.0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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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 DB

[STN스포츠 청주=류상빈 인턴기자] 한국의 강종한과 김규화가 주짓수 파이팅 –77kg체급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7일 청주유도관에서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주짓수 파이팅 –77kg체급 토너먼트 경기가 열렸다. 결승까지 진출한 강종한은 이란 만수리쉬라지 모하마드 후세인에게 아쉽게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규화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주짓수 파이팅은 3분간 진행되며 팔다리를 사용하는 1부와 던지기 기술의 2부 그리고 누르기와 조르기를 사용하는 3부로 파트가 나누어진다.

먼저 한국의 김규화와 강종한의 4강 경기가 열렸다. 경기는 치열하게 전개됐으나 강종한이 11-7로 김규화를 제압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강종한의 결승 상대는 몽골 바야르사이칸 바트바야르를 제압하고 올라온 이란 모하마드 후세인으로 정해졌다.

결승전에 임한 강종한은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경기 시작 후 1분 40초가 지난 시점에 이미 11점을 내주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결국 강종한은 모하마드 후세인에게 15초 이상 누르기를 당하면서 한판패했다. 이로써 강종한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결승에 앞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김규화가 바트바야르를 11-7로 꺾으면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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