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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전 세계 주짓수 열풍에 빠져 볼까요?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전 세계 주짓수 열풍에 빠져 볼까요?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08.26 21:04
  • 수정 2016.08.2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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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주짓수(jiu-jitsu)의 역사는 길고 다양하다.

주짓수는 약 100여 년 전부터 세계로 전파되어 각 나라의 특성에 맞게 재정립됐는데, 크게 브라질식 주짓수와 유럽식 주짓수로 나뉜다.

브라질 주짓수는 일본인 마에다 미츠요가 유도의 원형인 유술(柔術)을 브라질 카를로스 그레이시 가문에 전수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카를로스 그레이시 등에 의해 브라질 전통 무예와 접목되어 기술의 개량, 독자적 형태로 발전했다.

유럽식 주짓수는 독일인 에리히 얀과 일본인 히가시 가츠쿠마에 의해 유럽 등지에서 자리 잡아 탄생했다. 두 주짓수는 한 뿌리에서 탄생했으나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

브라질식 주짓수는 레슬링이나 유도, 태권도 등 실전과 대련 위주로 발전했다. 반면 유럽식 주짓수는 우슈, 가라데와 같은 시연과 호신술 위주로 성장했다.

일반적으로 브라질식 주짓수의 경기 형태를 네와자(침기)라 칭하고, 유럽식 주짓수는 듀오(호신술시범)와 파이팅(슨도메대련)이라 한다.

주짓수의 기본 원리는 관절 꺾기나 조르기 등을 이용해 상대방을 제압하는 무술이다. 미국 종합격투기(MMA) UFC에서 각광을 받기 시작한 주짓수는 지난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한국의 주짓수는 1992년 미국인 프랭클 교수에 의해 도입‧전파됐다.

이번 대회는 파이팅(Fighting)‧네와자(Ne-Waza)‧듀오(Duo Show) 등 세 종목을 치른다. 파이팅은 서로 다른 접근과 겨루기 방식으로, 상대 선수와 3분간 겨룬다.

네와자는 관절 또는 목을 조르는 기술을 통해 상대가 항복하도록 하여 이기는 방식이다. 듀요는 파워풀한 공격, 사실성, 통제력, 효율성, 자세, 속도, 가변성, 관람객의 흥미유발요소 등을 심판이 채점을 매겨 승자를 가린다.

주짓수는 9월 7~8일 이틀간 청주유도회관에서 개최된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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